여름철 가장 자주,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당연 에어컨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만큼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난다거나, 쿰쿰한 곰팡이 냄새가 나게 되면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이 굉장히 큰데요
오늘은 엘지휘센에어컨을 작동하였을 때 냄새가 나는 원인과 이를 해결하는 해결방법까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냉방모드를 선택하여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보다 적정온도에 내부의 온도가 맞춰졌을 때 특히 에어컨에서 냄새가 많이 나게 되게 됩니다
또는 저녁이나 늦은 밤 습한 느낌 때문에 약간 높은 온도로 에어컨을 가동하거나 송풍모드로 작동시켰을 때 냄새가 더욱 심해지게 되는 경험 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송풍모드로 에어컨이 가동되거나 높은 온도로 작동시킬 때 왜 냄새가 발생하게 되는 걸까요?
바로 에어컨의 냉방모드와 송풍모드의 작동 원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냉방모드로 선택하여 실내 온도가 낮을 때는 냄새 입자들의 움직임이 둔해져 냄새가 퍼지는 속도 또한 느려지게 됩니다
이와 함께 냉방 시에는 외부에 설치한 실외기가 작동하며 응축수(물)와 함께 냄새 입자들이 배출되어 냄새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송풍모드의 경우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내지 않기 때문에 에어컨에서 응축수(물)를 만들어내지 않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물 또한 없게 됩니다
냉방모드와 다르게 응축수(물)와 함께 냄새입자들이 빠져나가지 않고 오히려 에어컨 바람과 함께 나오게 됩니다
송풍모드의 경우 냉방모드와 비교하였을 때 온도 또한 높기 때문에 냉방모드로 작동하였을 때보다 냄새 입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져 냄새가 퍼지는 속도가 빨라 냄새가 느껴지는 것 또한 빠르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송풍모드를 에어컨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의 해결방법에 따라 진행해 주시면 여름철 냉방모드뿐만 아니라 송풍모드도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 해결 방법
1. 에어컨을 작동시켜 냉방모드를 선택해 주신 후 온도를 최대한 낮게 맞춰주시고 1시간 정도 가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워냉방 선택 후 온도는 18도로 맞추어 1시간 동안 작동시켜 주세요)
2. 에어컨을 가동한 후에는 꼭 자동건조 기능을 사용하여 에어컨 내부에 물이 건조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차가운 바람이 뿜어져 나오게 만들어주는 에어컨의 열교환기에서 응축수로 인해 만들어진 물기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작동한 후 끄기 전에 10분 이상 송풍 또는 자동건조 기능을 통해 에어컨 내부를 건조해 주시면 쾌적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십니다
3. 에어컨 내부의 열 교환기 세척을 해줌으로써 불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뒤편에 있는 열교환기를 분리하여 필터를 제거한 상태에서 물 1L와 구연산 3g을 섞어 분무기를 사용하여 에어컨 내부의 열 교환기에 충분히 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다시 필터를 장착해 주시고 냉방모드 설정 후 18도로 약 1시간 동안 에어컨을 가동해 주시면 에어컨 내부에 쌓인 냄새 입자와 불순물들이 응축수(물)와 함께 밖으로 빠져나가 불쾌한 냄새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어컨 세정제와 세정액, 향이 있는 탈취제 등은 사용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사용 시 에어컨제품 손상과 불쾌한 냄새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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